▲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거래소 시세. (사진=빗썸거래소 캡처)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비트코인 골드, 퀀텀, 대시, 이오스가 급등세를 보이는 등 가상화폐가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리플과 비트코인 골드를 제외하고 모두 낙폭을 보이면서 하락세를 보였던 흐름에서 벗어나 순항 중이다.

19일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거래소에 따르면 현재 상승세를 보이는 가상화폐는 리플과 비트코인 골드다.

급락세가 특히 가팔랐던 리플은 상승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리플은 전날 저녁 1100원대까지 떨어졌지만 18일 2000선을 회복한데 이어 이날 2100원선까지 회복했다. 리플은 오후 5시46분 현재 21.17%(367원) 상승한 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골드는 현재 29.53%(6만2700원) 상승한 27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골드는 13일부터 무려 50% 이상의 상승폭으로 급등하면서 40만원 돌파에 이어 42만원 돌파, 45만원 돌파까지 이뤄졌다.

비트코인 골드는 15일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오후 들어 36만원대 초반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이후 비트코인 골드는 급락하면서 16일 오전 29만원대까지 하락한데 이어 17일 16만원 중반까지 떨어졌다. 그렇지만 이날 오전 24만원선까지 이를 회복한데 이어 현재 27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라이트코인, 대시, 퀀텀, 이더리움 클래식, 제트캐시도 10% 이상의 상승폭으로 급등 중이다.

퀀텀은 12.93%(5840원) 상승한 5만1000원에 거래되면서 5만1000원선을 회복했다.

이외에 비트코인 캐시, 이더리움, 이오스도 10% 미만의 상승폭을 보이면서 순항 중이다.

이오스는 현재 6.92%(900원) 상승한 1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만원까지 돌파했던 이오스는 대거 낙폭을 보이면서 17일 오후 4시께 1만1000원대 초반까지 떨어진 이후 저녁에 1만원선마저 깨졌지만 이를 회복하는 중이다. 18일 오전 중 이오스는 15000선을 회복했지만 지금은 1만4000원 내외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캐시는 현재 4.58%(10만2000원) 상승한 232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캐시는 16일 오전 초반만해도 330만원대에서 거래됐다. 이후 급락세가 계속 이어지면서 17일 오전 무려 210만원대까지, 오후 들어 180만원대까지 급락했다.

그렇지만 18일 오전 8시께 220만원대까지 이를 회복한데 이어 19일 오전 237만원대까지 상승했다. 지금은 어제보다는 하락한 233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도 6%대의 상승폭을 보이면서 상승세다. 비트코인은 6.3%(88만2000원) 오른 1487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인마스터에 따르면 해외에서 비트코인의 가격은 2.94% 상승한 1만1499달러에 거래 중이다.

한편, 정부는 15일 법정통화가 아닌 가상화폐에 대한 손해는 투자자 본인의 몫이며, 정부가 책임질 수 없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또 부처간 의견 조율을 거쳐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이코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