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픽=네이버금융 캡처)

[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오성엘에스티가 2거래일 연속 약보합 마감했다.

오성엘에스티는 19일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0.45%(3원) 하락한 663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성엘에스티는 이날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인 이후 오후 1시를 기점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그렇지만 장 마감을 앞두고 다시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소폭의 하락세로 마감했다.

오성엘에스티는 9일부터 12일까지 1~13%의 낙폭을 보이면서 하락세를 보여왔다. 이후 15일부터는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며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여왔다.

오성엘에스티가 18일 1.04%의 낙폭에 이어 이날도 소폭 하락세로 마감하면서 앞으로 주가가 하락세를 이어갈지 주목도니다.

오성엘에스티는 기존 최대주주인 에스맥의 장외 매도에 따라 최대주주가 리더포드4호조합으로 변경됐다고 9일 공시했다. 변경후 최대주주의 지분율은 19.59%다.

오성엘에스티는 지난 12월 MSC사와 합작법인을 설립할 것이란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MSC사는 캘리포니아주 소재 의료용 등 마리화나 제품 제조 및 유통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다. 이후 오성엘에스티는 뉴프라이드와 함께 대마초 관련주로 묶이며 관심을 받아왔다.

그렇지만 금감원은 3일 “대마초 관련주의 이상매매 여부를 집중 모니터링하겠다”면서 “허위사실 유포행위와 회사 관계자의 주식매매 관련 불공정거래 여부를 집중 점검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마초 관련주인 오성엘에스티는 4일 무려 25.62%의 낙폭을 나타냈다.

저작권자 © 이코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