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픽=네이버금융 캡처)

[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신라젠이 2거래일 연속 하락세로 마감했다.

신라젠은 19일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09%(2200원) 하락한 10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라젠은 이날 장 초반부터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쭉 소폭의 상승 흐름을 나타내다 장 마감을 앞두고 매도세가 대량 유입되면서 하락 마감했다.

신라젠은 15일부터 18일까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고 있다. 신라젠은 17일 3.89%의 상승폭을 나타냈지만 18일 1.59%의 낙폭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업계는 셀트리온의 코스피 이전상장으로 코스피 150 내 일부 종목이 단기적으로 주가가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강송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새롭게 도입될 'KRX300' 지수에 코스닥 종목 중에서는 헬스케어로 분류되는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대거 포함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메디톡스, 셀트리온제약, 휴젤, 코미팜, 제넥신 등을 편입 예상 종목으로 꼽았다.

한편, 대형 글로벌 운용사인 뱅가드그룹이 신라젠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펀드 리서치 기업 모닝스타에 따르면 18일 현재 뱅가드그룹(Vanguard Group)은 신라젠 지분 1.81%(125만주)를 가지고 있다. [이코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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