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서양희 기자] 플레어 네트워크(Flare Network)가 대안 암호화폐 분야에서 신흥 강자로 떠오른 카르다노(Cardanoㆍ토큰명 에이다ㆍADA)를 커뮤니티의 새로운 일원으로 받아들이는 작업에 나섰다.
22일 인베스팅닷컴에서 ‘플레어 네트워크’는 트위터 여론 조사를 통해 자신들이 운영 중인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카르다노에 대해 자유롭게 유통될 수 있는 일명 F-자산(F-Asset)의 지위를 부여할지 여부에 대한 의견을 수집하고 있다.
인베스팅닷컴은 관련 조사에서 카르다노에 F-자산 지위를 부여하는 것에 1만6,147표의 찬성표가 쏟아져 들어왔는데, 이는 전체 응답자의 약 84 %로 추정된다.
인베스팅닷컴은 카르다노가 플레어 네트워크에 통합된다면, 에이다 소유자와 플레어 네트워크 사용자 모두 윈윈 효과를 얻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네트워크 통합을 통해 에이다가 이미 F-자산으로 작동하는 다른 많은 암호화폐와 자유롭게 호환ㆍ거래되는 통로가 열리게 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인베스팅닷컴은 리플(XRP), 라이트코인(LitecoinㆍLTC), 스텔라 루멘스(Stellar LumensㆍXLM) 및 Dogecoin (DOGE) 등 이미 F-자산으로 등록된 암호화폐와 에이다의 자유로운 교환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인베스팅닷컴은 플레어 네트워크의 조치를 지난달 이뤄진 카르다노의 ‘메리 하드포크’ 와 그에 따른 기술적 확장성 강화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또 최근 코인베이스가 카르다노에 대한 지원을 발표한 뒤 에이다 가격이 20% 뛴 사례도 함께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