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서양희 기자] 플레어 네트워크(Flare Network)가 대안 암호화폐 분야에서 신흥 강자로 떠오른 카르다노(Cardanoㆍ토큰명 에이다ㆍADA)를 커뮤니티의 새로운 일원으로 받아들이는 작업에 나섰다.

▲ 플레어 네트워크가 카르다노 즉 에이다(ADA)의 네트워크 유통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인베스팅닷컴의 온라인 기사. 관련화면 캡쳐

22일 인베스팅닷컴에서 ‘플레어 네트워크’는 트위터 여론 조사를 통해 자신들이 운영 중인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카르다노에 대해 자유롭게 유통될 수 있는 일명 F-자산(F-Asset)의 지위를 부여할지 여부에 대한 의견을 수집하고 있다.

인베스팅닷컴은 관련 조사에서 카르다노에 F-자산 지위를 부여하는 것에 1만6,147표의 찬성표가 쏟아져 들어왔는데, 이는 전체 응답자의 약 84 %로 추정된다.

인베스팅닷컴은 카르다노가 플레어 네트워크에 통합된다면, 에이다 소유자와 플레어 네트워크 사용자 모두 윈윈 효과를 얻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네트워크 통합을 통해 에이다가 이미 F-자산으로 작동하는 다른 많은 암호화폐와 자유롭게 호환ㆍ거래되는 통로가 열리게 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인베스팅닷컴은 리플(XRP), 라이트코인(LitecoinㆍLTC), 스텔라 루멘스(Stellar LumensㆍXLM) 및 Dogecoin (DOGE) 등 이미 F-자산으로 등록된 암호화폐와 에이다의 자유로운 교환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인베스팅닷컴은 플레어 네트워크의 조치를 지난달 이뤄진 카르다노의 ‘메리 하드포크’ 와 그에 따른 기술적 확장성 강화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또 최근 코인베이스가 카르다노에 대한 지원을 발표한 뒤 에이다 가격이 20% 뛴 사례도 함께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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