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2만8803명 중 92.9%인 2만6760명 참여
찬성 1만7809명(66.6%)·반대 8902명(33.3%)
·무효 2043(0.1%)명

[이코노뉴스=김태우 기자] 기아자동차 노사가 2017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최종 타결했다.

18일 기아차 노조에 따르면 임단협 잠정합의안 수용 여부를 묻는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찬성 1만7809(66.6%)표로 가결됐다.

▲ 현대·기아자동차 양재동 사옥./이코노뉴스

이날 오전에 진행된 찬반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2만8803명 중 92.9%인 2만6760명 투표에 참여했다.

개표 결과 찬성 1만7809명(66.6%), 반대 8902명(33.3%), 기권 2043(0.1%)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기아차 노사의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5만8000원 인상(호봉승급분 및 별도호봉승급 포함) ▲성과·격려금 300%+280만원 ▲재래시장 상품권 40만원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기아차 노사는 오는 19일 오후 1시에 소하리공장 본관에 임단협 타결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다.[이코노뉴스]

저작권자 © 이코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