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다(ADA)·카르다노 발 암호화폐 시장 지각변동…메리 하드포크 등 기술적 확장성 강화 이후 가치 급등ㆍ3대 암호화폐로 등극한 뒤 이더리움과 본격 경쟁 임박

서양희 기자l승인2021.03.18l수정2021.03.19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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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뉴스=서양희 기자] 암호화폐의 절대 강자인 비트코인(BTC)의 뒤를 잇는 ‘제2 암호화폐’ 자리를 놓고 카르다노(Cardanoㆍ화폐명 에이다/ADA)가 이더리움(ETH)의 지위를 강하게 위협하기 시작했다.

이달 들어 가격이 급등해 3대 암호화폐 지위를 거의 굳힌 가운데, 최근 이뤄진 기술적 확장성을 기반으로 이더리움 생태계를 급속히 잠식하고 있다는 평가다.

▲ 에이다(ADA)와 이더리움의 경쟁 상황에 대한 인베스팅닷컴의 온라인 기사. 관련화면 캡쳐

18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전날 글로벌 시장에서 ADA 가격은 하룻동안 13% 가까이 상승, 총 시장가치가 437억달러로 증가했으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이어 ‘3대 암호화폐’ 자리를 차지했다.

반면 같은 날 이더리움의 가격은 2% 내외 상승하는데 그쳐, 두 화폐 사이의 간격이 그만큼 축소됐다.

ADA의 상승세가 이어지자, ADA와 이더리움의 개발에 모두 참여했던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이 ‘궁극적으로는 이더리움과의 경쟁에서 ADA가 승리할 것’이라는 취지의 예측을 내놨다. 그는 “(카르다노의 네트워크가 완전히 성숙된다면) 향후 100개 이상의 군소 암호화폐가 이더리움 진영에서 카르다노, 즉 ADA쪽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베스팅닷컴은 카르다노가 연내 더 많은 블록체인기반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될 것이며, 이는 최근에 이뤄진 하드포크 업그레이드에 힘입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호스킨슨도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ADA의 가치 상승에 놀라워하면서도, 이는 가장 최신의 기술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호스킨슨은 카르다노의 메리 하드포크 출시와 관련, ADA의 기술적으로 우월한 지위 강화에 결정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이를 통해 보안측면에서 ADA가 이더리움보다 높은 경쟁력을 갖게 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카르다노가 연중 더 많은 기능을 출시할 것이며, 그 중에는 고우겐(Goguen) 등급 수준의 확장성을 발휘하는 일도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베스팅닷컴은 카르다노의 기술적 완성도가 높아질 경우 해당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스마트계약 및 기타 많은 기능이 시작되는 걸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서양희 기자  seo@econ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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