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입국 고객에 프레스티지 항공권 2매 증정

[이코노뉴스=김태우 기자] 대한항공은 18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이날 새벽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제2여객터미널 첫 고객 맞이'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 '제2여객터미널 첫 고객 맞이' 행사에서 우기홍 대한항공 부사장(오른쪽 두 번째)과 첫 손님 정유정씨(오른쪽 세 번째)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제공)

이날 행사에서는 KE624편으로 마닐라를 출발해 새벽 4시15분에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도착한 한국인 정유정(여, 30세)씨가 첫 손님으로 선정되어 대한항공과 인천공항공사로부터 특별한 환영을 받았다.

정유정씨는 "기대가 크던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도착해서 보니 우리나라를 대표할 상징이라 느껴진다"며 "앞으로 이 곳을 통해 더 많은 국제 교류가 이루어 질것을 기대하며, 대한항공과 인천공항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장에는 우기홍 대한항공 부사장,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처음으로 제2여객터미널을 밟은 정유정씨에게 환영 인사를 건네는 한편 대한항공 마닐라노선 프레스티지 클래스 왕복항공권 2매, 황금열쇠 등 축하 선물과 꽃다발을 증정했다.

아울러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관계자도 참석해 이번 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 인형을 선물하는 등 첫 손님을 환영하며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중요 관문인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항을 함께 축하했다. [이코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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