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당 최저 10만원대…노안교정은 물론 자외선 99.9% 차단 가능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가격대는 낮고 성능이 높은 우수한 가성비를 갖춘 누진다초점 안경렌즈 `매직폼 애니원’을 오는 2월중에 선보인다.

안경렌즈 메이커 케미렌즈(대표 박종길)는 올해도 가격은 낮추고 품질은 높은 노안용 누진다초점렌즈를 2월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 케미렌즈 로고

신제품은 케미렌즈가 지난해 9월 출시한 누진다초점렌즈 '매직폼 모바일(MF-Mobile)' 의 후속 렌즈다.

케미렌즈는 누진렌즈 신제품의 최저 가격대를 10만원대로 낮출 계획이다. 신제품은 노안 교정은 물론 최대 파장대 400나노미터의 자외선을 99%이상 차단하고 스마트폰에서 방출되는 블루라이트도 부분 차단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렌즈라고 케미렌즈는 설명했다.

스마트폰 과다 사용으로 40세 전후의 `젊은 디지털 노안’ 환자와 더불어 고령화로 노안인구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누진안경렌즈 착용자는 평균 40만~50만원대의 가격 부담이 커 노안환자 10명중 1명꼴에 불과하다.

케미렌즈 관계자는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사용으로 40세 전후의 '젊은 노안'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급증하는 노안 환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고품질이면서도 가격대를 대폭 낮춘 가성비 좋은 누진렌즈 신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케미렌즈는 가성비가 우수한 안경렌즈 제품을 꾸준히 선보여왔다.

2015년에는 세트당 10만원대 이하의 싱글렌즈로는 처음으로 자외선을 최고 파장대 99.9%까지 완벽 차단하는 `케미 퍼펙트 UV'’ 렌즈를 출시했다.

2016년에는 수입 렌즈보다 세트당 10만~20만원 낮은 반면 렌즈의 두께가 얇고 가벼운 고품질의 양면비구면 렌즈인 `케미 디프리 1.74’ 안경렌즈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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