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와 충청 내륙 등 아침 영하권 쌀쌀-오전 경북 동해안 빗방울

[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10일 서울 한낮기온이 17도까지 오르는 등 4월초 봄날씨가 예상된다.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다. 수도권을 포함해 중서부지역은 미세먼지가 나쁨을 나타내겠다.

▲ 10일 서울 한낮기온이 17도까지 오르는 등 4월초 봄날씨가 예상된다. 사진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서 시민들이 포근한 날씨에 벤치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 /뉴시스

기상청은 9일 “내일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면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기가 정체하면서 연무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오전에는 경북 동해안에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5도, 낮 최고기온은 10∼19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경기 북부·동부와 강원 영서, 충청권 내륙, 전북 동부, 경북 북부 내륙은 아침에 영하권으로 떨어지겠다. 

주요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인천 1도, 수원 영하 1도, 춘천 영하 2도, 강릉 4도, 청주 0도, 대전 1도, 대구 1도, 부산 5도, 전주 1도, 광주 2도, 제주 7도 등이다.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3도, 수원 16도, 춘천 17도, 강릉 13도, 청주 18도. 대전 18도, 대구 16도, 부산 15도, 전주 18도, 광주 19도, 제주 15도 등으로 예측된다.

미세먼지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광주·전북 '나쁨'수준을, 그 밖의 권역은 '보통'수준을 나타내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전날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서쪽 지역과 중부 내륙 지역에서 농도가 높겠다“고 예상했다.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수준이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 0.5∼1.0m, 남해 0.5∼2.0m 높이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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