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유럽 주요국 증시는 2일(현지시간) 인플레 우려가 진정되면서 일제히 상승했다.

▲ 유럽 주요국 증시는 2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사진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모습. [프랑크푸르트=신화/뉴시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8% 상승한 6613.75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도 0.19% 오른 1만4039.80으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29% 오른 5809.73으로 장을 끝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0.03% 오른 3707.72를 나타냈다.

유럽증시가 상승한 것은 금리 상승 우려가 완화한 가운데 미국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의 상원 통과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때문으로 분석된다.

유가 및 금속 가격 등 상품가격이 반등한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구리 가격은 10년 만에 최고치를 유지하면서 최고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유가는 또한 OPEC플르서 회의를 앞두고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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