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용정보원이 14일 2018년 부서장 및 팀장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

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일자리사업 평가 등 국정과제의 성공적 추진 ▲동일 보직기간 상한제(2~3년) ▲리더십 다면진단 결과 반영을 통한 직원 의견 존중 ▲여성 보직자 확대 등에 초점이 맞춰졌다.

▲ 이재흥 한국고용정보원장/뉴시스 자료사진

특히 이번 인사를 통해 고용정보원 전체 보직자 중 여성 비율은 25%(36명 중 9명)로, 지난해 16.6%(30명 중 5명)보다 8.4%포인트 증가했다.

공공기관 평균 여성관리자 비율은 16.7%다.

이재흥 고용정보원장은 "지난주에 단행한 조직개편과 이번 인사를 계기로 일자리사업 평가 등 국정과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또 "성별에 상관없이 능력과 성과 위주의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를 통해 우리 사회에 만연한 유리천장 현상을 극복하는데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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