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5일 서울 남대문로에 위치한 OK금융그룹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6기 OK생활장학생 증서 수여식 및 졸업식행사 후 최윤 OK금융그룹 회장(가운데)과 장학생 대표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OK금융그룹)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OK금융그룹의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 계열사들이 출연한 OK배정장학재단은 지난 25일 서울 남대문로에 위치한 OK금융그룹 본사 대회의실에서 ‘6기 OK생활장학생 증서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OK배정장학재단은 ▲서류 ▲인·적성검사 ▲면접 등의 전형을 거쳐 총 33명의 6기 OK생활장학생을 최종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학사, 석사 및 박사 등 다양한 전공을 보유한 인재로 구성되었으며, 졸업 시까지 매월 최대 200만원의 장학금을 받게 된다.

이날 증서수여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OK배정장학재단 이사장)도 직접 참석해 지난 2월 졸업한 장학생과 6기 OK생활장학생에게 축하 및 환영인사와 격려의 말을 나눴다. 

또한 ‘팬데믹 시대의 글로벌 인재의 소양과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신각수 OK배정장학재단 이사의 특별강연도 진행됐다.

이외에도 1~5기에 선발된 장학생 중 지난 2월 졸업한 졸업생 39명에게는 졸업축하선물을 전달했다.

OK생활장학생은 매월 최대 20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생활비 장학 프로그램으로 학업성적은 우수하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학(원)생을 위해 마련됐다. 2018년 1기 장학생 모집 이후 지금까지 약 250명이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OK생활장학생은 졸업 후 ▲MIT(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연구원 ▲한국은행 연구원 ▲검사 ▲대형로펌 변호사 등 사회에 기여하는 전문 인재로 활약하고 있다.

OK배정장학재단은 올해부터는 예기치 못한 어려운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일시적으로 추가 장학금을 지급하는 ‘헬프(Help) 장학금’ 제도를 신설됐다. 

최윤 회장은 “OK생활장학생 프로그램이 장학생들의 미래를 개척해나가는 힘이 되고,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든든한 그루터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열정을 다하는 장학생들을 위해 OK배정장학재단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한번 맺은 소중한 인연을 단단하게 이어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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