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한파 여파 미국 원유생산 정상화 지연 우려에 급등-WTI 3.8% 올라…국제금값, 온스당 1800달러 넘어서

어 만 기자l승인2021.02.23l수정2021.02.23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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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22일(현지시간) 한파로 미국의 원유 생산 정상화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우려에 4% 가까이 반등했다.

▲ 국제유가가 22일(현지시간) 4% 가까이 반등했다. 사진은 미국 텍사스주 미들랜드의 석유 굴착기와 펌프 잭의 모습. /뉴시스

이날 미국 서부텍사스중질유(WTI) 3월 인도분 선물은 전거래일보다 3.8%(2.25달러) 급등한 배럴당 61.4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로 계약이 만료된 WTI 3월물은 지난해 1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마감했다.

새로운 근월물인 WTI 4월물은 4.1%(2.44달러) 급등한 배럴당 61.70달러로 체결됐다.

북해산 브렌트유 4월물은 3.2%(2.04달러) 상승한 배럴당 64.95달러에 거래됐다.

기록적인 최악의 한파로 산유 활동에 큰 타격을 받은 미국 핵심 산유지 텍사스 지역의 생산 정상화가 지연될 것이란 분석이 유가를 밀어 올렸다. 전문가들은 한파로 손상된 송유관 등 파손된 시설의 정비와 전력 문제 등으로 이 지역 산유량이 곧바로 정상화되기는 어렵다고 봤다.

한 소식통은 원유 생산이 이전 수준을 회복하는 데 최소 2주는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도입된 봉쇄 조치의 완화 기대도 유가 상승에 한몫했다.

영국은 3월 초 등교를 시작으로 단계적인 봉쇄 해제 계획을 발표했다. 6월 말에는 모든 규제를 제거한다는 것이 영국 정부의 계획이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단계별 봉쇄 완화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는 소식도 나왔다.

한편 국제금값은 이날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값은 1.69%(30.10달러) 오른 1807.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어 만 기자  uhrman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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