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유럽증시가 22일(현지시간)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 유럽증시가 22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사진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에서 한 중개인이 모니터화면을 지켜보고 있는 모습. [프랑크푸르트(독일)=AP/뉴시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0.18%(11.78포인트) 빠진 6612.24로 마감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0.31%(43.19포인트) 하락한 1만3950.04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도 0.11%(6.11포인트) 하락한 5767.44에 장을 끝냈다.

범유럽지수인 STOXX50 지수는 전장보다 0.23%(8.50포인터) 미끌어진 3704.96을 기록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유럽 의회 주간 개막 전체회의에서 "ECB가 상승하는 차입 비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한 후 유로 지역의 국채 수익률이 하락했다. 독일의 10년 만기 채권 수익률이 8개월 최고치로 치솟았지만 라가르드 총재 발언 이후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의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하락했다.

 
저작권자 © 이코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