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거래소 시세. (사진=빗썸거래소 캡처)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가상화폐 가격이 모네로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9일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3시52분 현재 상승세를 보이는 종목은 모네로 단 하나 뿐이다. 모네로는 전 거래일보다 4.63%(2만9600원) 상승한 66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의 가상화폐는 모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가장 큰 낙폭을 보이고 있는 가상화폐는 이더리움 클래식이다. 이더리움 클래식은 15.61(9440원) 하락한 5만1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 역시 이날 새벽 10%에 가까운 하락세를 보인 이후 지금도 12.88%의 낙폭을 보이면서 3679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에도 라이트코인과 대시, 비트코인 골드, 이더리움 클래식도 1~10%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도 7.61%(189만7000원) 하락한 230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인마스터에 따르면 해외에 비트코인의 가격은 1.48% 떨어진 1만4986달러에 거래 중이다.

한편,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8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가상통화 취급업소(거래소) 폐쇄 등을 포함한 모든 가능한 대안을 검토하고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금융 당국은 ‘가상통화 관련 자금세탁방지 업무 가이드라인’을 제정, 다음주 중에 시행할 계획이다. 가상화폐 거래 실명제에 대해서도 이달 중 지도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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