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국제유가가 1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감산개시 등 영향으로 상승했다.

▲ 국제유가가 1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사진은 사우디아리비아내 아람코의 석유저장시설. [지다(사우디아라비아)=AP/뉴시스]

이날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EMX)에서 거래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2.6%(1.35달러) 오른 53.55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4월물은 2.4%(1.31달러) 상승한 56.35달러에 거래됐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는 이달과 내달 하루 100만 배럴을 감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원유 재고가 지속해서 감소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부각됐다.

한편 국제 금값은 이날 완만히 상승했다. 4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0.7%(13.60달러) 오른 1863.90달러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이코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