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유럽 주요국 증시는 1일(현지시간) 은값이 강세를 펼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갈등이 완화되면서 일제히 상승했다.

▲ 유럽 주요국 증시는 1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사진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체뵈르제 앞에 있는 황소 조각상. [프랑크푸르트=AP/뉴시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2% 상승한 6466.42로 마감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1.41% 오른 1만3622.02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1.16% 상승한 5461.68로 장을 끝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1.42% 뛴 3,530.85를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초대형 커뮤니티 레딧(Reddit)의 개인 투자자들이 이번엔 은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는 소식에 은값은 8년 만에 최고치로 올랐고, 유럽 주식시장에 상장된 광산업체들의 주가도 덩달아 상승했다.

멕시코의 2위 은 광산업체인 프레스닐로의 주가는 런던 증시에서 8.95% 급등했고 폴리메탈의 주가도 5.12% 상승했다.

또한 아스트라제네카가 1분기 EU에 대한 백신 공급량을 기존 통보보다 좀 더 늘리겠다고 발표하면서 유럽연합(EU)과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갈등이 다소 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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