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국제 유가는 27일(현지시간) 미국의 원유 재고 급감에도 혼조세를 나타냈다.

▲ 제 유가는 27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나타냈다. 사진은 사우디아리비아내 아람코의 석유저장시설. [지다(사우디아라비아)=AP/뉴시스]

이날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5%(24센트) 오른 52.8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0.6%(34센트) 떨어진 55.57달러에 거래됐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 원유 재고는 지난해 7월 이후 최대폭인 990만배럴 감소했다고 밝혔다. 원유재고는 전문가 예상치 10만배럴 증가와 달리 큰 폭 감소했다.

지난주 미국의 정유 설비가동률은 81.7%로 이전 주의 82.5%보다 하락했으며 이는 시장 예상인 82.0%보다 낮았다.

한편 국제 금값은 소폭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3%(6달러) 내린 1844.9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저작권자 © 이코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