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스폰서인 SK이노베이션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하는 새로운 기업PR 캠페인을 광고를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의 평창동계올림픽 응원 영상은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에 게시한지 9일만인 이날 오전 8시 기준으로 조회 수 100만건을 넘어서는 등 반응이 폭발적이다. 

‘모션 그래픽’ 기법을 활용한 SK이노베이션의 이번 응원 광고는 스피드스케이트,  봅슬레이, 스키, 아이스하키 등 각 종목의 스피드와 응원의 힘이 더해졌을 때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더욱더 성공적인 대회가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모션 그래픽이란 비디오 영상, 애니메이션 기술 등을 이용해 영상 속에 다양한 움직임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영상 장르 중 하나로 분류되고 있다.

인간탄환이라 불리는 우사인 볼트의 최고 속도는 시속 37km다. 하지만 사람이 하는 무동력 운동 중 가장 빠른 경기는 동계 스포츠에 있다. 

2013년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남자 알파인 경기에서 프랑스의 요안 클라레(Johan Clarey)는 시속 161.9km를 기록했다. 현존 최고 속도다.

여기에 140km/h를 상회하는 루지, 봅슬레이에 체감속도가 400km/h에 달한다는 스켈레톤까지 생각하면 동계 올림픽은 스피드의 향연이다. 스피드 경쟁이 치열해 질수록 관중의 흥미는 배가 되겠지만 선수들이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비율도 높아진다.

시속 170km의 퍽을 온 몸으로 막아내는 아이스하키 역시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의 스포츠다.

페이스북 사용자 김모 씨는 “SK이노베이션 응원 영상은 정말 신선하고 눈에 확 띄는 것 같다”며,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들 모두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며 응원에 힘을 더한다”고 말했다.

국내 최대 규모 광고 포털사이트인 TVCF닷컴 사용자들은 댓글을 통해 “모든 올림픽 응원 광고 중에서 단연 최고!”, “동계올림픽 종목들을 이용해 광고를 만든 점에서 굉장히 참신”, “숫자와 함께 잘 풀어낸 광고가 시선을 끈다” 등의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정유 부문 후원사로 참여 중이다. 이번 광고는 공식 블로그 와 페이스북, 유튜브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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