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그래픽/뉴시스

[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가 가상화폐의 대표주자인 비트코인에 대해 파헤친다.

토요일인 6일 밤 11시 5분부터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新 쩐의 전쟁 -비트코인’을 주제로 비트코인의 명암을 다룰 예정이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이날 방송에서 인터넷에 떠도는 비트코인 대박 신화 소문의 주인공들을 직접 만난다.

‘그것이 알고싶다’의 ‘新 쩐의 전쟁 -비트코인’편이 방송되면서 유빗이 다시 조명받고 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유빗거래소는 해킹으로 파산 절차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가상화폐 거래의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더욱 불거지고 있다.

중소 가상화폐 거래소 유빗(구 '야피존')은 지난달 19일 해킹으로 인해 파산 절차에 들어갔다.

유빗거래소는 이날 홈페이지 공지문을 통해 "19일부로 거래 중단, 입출금 정지 조치 및 파산의 절차를 진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유빗거래소에 따르면 손실액은 전체 자산의 17% 가량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재 운영되고 있거나 조만간 오픈을 앞두고 있는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는 30여개 가량에 이른다.

빗썸·코인원·코빗 등 이른바 '3대 거래소' 외에 중국과 일본의 주요 거래소까지 한국으로 속속 진출하겠다며 판을 불려놓은 가운데 영세한 거래소들도 앞다퉈 발을 들이미는 상황이다.

가상화폐 거래소는 별다른 설립 요건 없이 신고만 하면 누구나 설립할 수 있다. 충분한 자격을 갖추지 못하더라도 제제할 방도가 없다. 현재 제도권 내에 들어있지 않은 탓에 금융당국 등에서 제대로 자격을 갖춘 사업자인지 파악하기도 어렵다

'그것이 알고싶다' 측은 공식 트위터에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비트코인으로 대표되는 이른바 암호화 화폐에 투자해 본 경험이 있는 중 고등학생 및 대출 및 퇴직금 중도 인출을 통해 투자한 분들을 찾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또한 가상화폐 투자를 제작진과 함께 진행해 주실 분들의 연락을 기다린다"라고 제보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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