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유럽 주요국 증시는 21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동결 등 영향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 유럽 주요국 증시는 21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사진은 런던증권거래소 모습. [런던=AP/뉴시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7% 하락한 6715.42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11% 내린 1만3906.67로 마감됐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67% 떨어진 5590.79로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16% 내린 3618.35를 나타냈다.

ECB는 기준금리를 0% 수준으로 동결했다. 유로존 국가는 코로나19 충격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채권 매입 등 대규모 통화 재정정책을 유지하기로 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로존 경제에 심각한 위험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