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정원 기자] 코스피가 21일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46.29포인트(1.49%) 상승한 3160.84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0.38% 오른 981.40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0.22% 오른 979.82에 출발했다.

▲ 뉴시스 그래픽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3629억원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728억원, 1344억원 순매도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49%), 카카오게임즈(0.65%) 등은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제약(-0.11%), 에이치엘비(-1.50%), 씨젠(-3.73%), 알테오젠(-2.85%), 에코프로비엠(-0.47%), SK머티리얼즈(-1.88%), CJ ENM(-0.85%), 펄어비스(-2.64%) 등이 하락 마감했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는 20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제46대 미국 대통령의 취임한 20일(현지시간) 대규모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83%(257.86포인트) 오른 3만1188.38에 마감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S&P500 지수는 1.39%(52.94포인트) 상승한 3851.85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7%(260.07포인트) 뛴 1만3457.25에 폐장했다.

다우 등 3대지수는 이날 종가는 물론 장중가도 모두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주요지수가 최고치를 경신한 것은 바이든 대통령이 추진하는 대규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부양책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때문으로 분석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1조9000억달러 규모 부양책을 공개했다.

더욱이 재닛 옐런 재무장관 지명자도 전날 인준 청문회에서 공격적인 재정 지출 확대 방침을 재확인한 점도 이날 상승세에 기폭제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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