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유럽 주요국증시는 21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대통령의 대규모의 경기부양책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했다.

▲ 유럽 주요국증시는 21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사진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체뵈르제 앞에 있는 황소 조각상. [프랑크푸르트=AP/뉴시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41% 상승한 6,740.39로 마감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전장보다 0.77% 오른 1만3921.37로 거래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의 CAC40 지수는 0.53% 상승한 5628.44로 장을 끝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80% 뛴 3624.04를 기록했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대단원의 막을 내리고 조 바이든 당선자가 제46대 미국 대통령에 취임해 분열된 국가를 통합시키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새로운 대항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에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지명자는 전날 인준 청문회에서 바이든 신임 행정부가 마련한 1조9000억달러 규모의 투자패키지를 통과시켜달라고 당부했다.

유럽의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가 라가드 총재 주재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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