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유럽 주요국증시는 19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해 독일이 봉쇄조치 연장 가능성이 부각된 영향으로 일제히 떨어졌다.

▲ 유럽 주요국증시는 19일(현지시간) 일제히 떨어졌다. 사진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주식시장에서 한 브로커가 자신의 스크린을 지켜보고 있는 모습. /뉴시스진은 독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4% 내린 1만3815.06으로 장을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11% 하락한 6712.95로 마감됐다. 프랑스 파리의 CAC40 지수는 0.33% 내린 5598.61로 거래를 끝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0.20% 하락한 3595.42를 나타냈다.

독일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다음달 15일까지 전면봉쇄를 연장할 예정이다. 앙헬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이날 연방정부·16개 주지사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코로나19 봉쇄 조처 연장 및 강화 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학교나 아동보육시설 생필품 판매업소를 제외한 상점 등은 다음 달 15일까지 운영 중단이다. 

 
저작권자 © 이코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