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7도, 대구 10도 등 전날보다 5~8도 높아-동해안 높은 물결 주의해야

[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절기상 대한(大寒)인 20일 한낮 기온이 영상권까지 큰 폭으로 오르면서 포근하겠다. 미세먼지도 양호한 수준을 나타내겠다.

▲ 20일 한낮 기온이 영상권까지 큰 폭으로 오르면서 포근하겠다. 사진은 전북 전주시 전주천변 산책로에 시민들이 포근한 날씨에 햇살을 받으며 산책을 즐기고 있는 모습. /뉴시스

기상청은 이날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 그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면서 "낮 최고기온은 전날보다 5~8도 가량 큰 폭으로 올라 전국이 영상권에 들면서 이번 추위는 풀리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4~0도, 낮 최고기온은 6~11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일보다 3~5도 가량 오르겠으나 경기동부·강원내륙 및 산지·일부 충북북부·경북북부내륙 및 산지에서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지겠다. 그 밖의 중부내륙·경상내륙·전북동부에서는 영하 10도 내외로 낮겠다.

주요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6도, 인천 영하 5도, 수원 영하 8도, 춘천 영하 13도, 강릉 영하 3도, 청주 영하 8도, 대전 영하 10도, 전주 영하 6도, 광주 영하 4도, 대구 영하 8도, 부산 영하 1도, 제주 3도 등이다.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6도, 수원 7도, 춘천 6도, 강릉 8도, 청주 8도, 대전 7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대구 10도, 부산 11도, 제주 13도 등으로 예측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수준을 나타내겠다.

오전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수준이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 0.5∼1.0m, 남해 0.5∼1.5m 높이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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