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반도체, 자동차, 조선 등 12개 분야 71개 기술을 국가핵심기술로 확대 지정한다고 14일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제30회 산업기술보호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국가핵심기술 지정 등에 관한 고시'(개정)와 '산업 기술보호지침'(제정)을 확정했다.

국가핵심기술은 해외로 유출될 경우 국가의 안전 보장과 국민 경제 발전에 중대한 악영향을 줄 우려가 있는 기술을 뜻한다.

이번 고시개정을 통해 국가핵심기술은 기존 69개에서 2개 늘었다.

해당 분야는 반도체(10개), 자동차·철도(9개), 조선(8개), 정보통신(7개), 우주(4개), 생명공학(4개), 기계(7개), 로봇(3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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