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신반포19, 망우1, 중곡, 신길13, 미성건영, 강변강서 등 7개 단지가 공공재건축 사업 사전 컨설팅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정비 통합지원센터(LH, SH, 한국부동산원)는 15일 공공재건축 사전컨설팅에 참여한 신반포19, 망우1, 중곡, 신길13, 미성건영, 강변강서 등 총 7개 단지에 대한 사전컨설팅 분석을 완료하고, 분석 결과를 조합 등에 회신한다고 밝혔다. 나머지 1곳은 정부에 조합 이름 비공개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공재건축 사업은 공공이 재건축에 참여해 일정 규모 이상의 주택을 공급하려는경우 용도지역 상향, 절차 지원 등 공적 지원을 부여하는 사업이다.

이번 컨설팅은 재건축조합에 공공재건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공공재건축 사업 참여 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진행됐다.

당초 컨설팅을 신청한 15개 단지 중 컨설팅 참여를 철회하거나, 안전진단 미통과 등 재건축 추진여건을 만족하지 못한 단지를 제외한 총 7곳을 대상으로 컨설팅 결과를 최종 회신했다.

공공재건축 사전컨설팅 결과에는 다양한 도시 규제완화 사항이 포함됐다.

공공정비사업 통합지원센터는 "이번 사전컨설팅 결과는 국토교통부, 서울시와 논의를 거쳐 마련된 것에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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