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정원 기자] B2C(Business to Consumer) 핀테크 전문기업 핑거는 12일 이달 말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자체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핀테크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박민수 핑거 대표이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상장을 기반 삼아 글로벌 금융시장에 획기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지난 2000년에 설립된 핑거는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플랫폼을 개발하고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핑거의 이번 공모 주식수는 총 130만주다. 주당 공모가 희망밴드는 1만3000원~1만5000원이다. 오는 14~15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21~22일 일반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핑거의 연결기준 지난해 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액 422억5400만원, 영업익 27억8400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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