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유럽 주요국 증시는 12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급증과 봉쇄 강화, 미국의 정치적 혼란에 대한 우려 등의 영향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 유럽 주요국 증시는 12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사진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모습. [프랑크푸르트=신화/뉴시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65% 하락한 6754.11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08% 내린 1만3925.06으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20% 하락한 5650.97로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23% 내린 3612.13을 기록했다.

유럽증시가 하락한 것은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기대감에도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뉴스에 투자심리가 악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미국 차기 행정부의 부양책과 정치적 혼란에 대한 불확실성도 악재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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