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재훈 HMM 사장.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배재훈 HMM 대표이사는 “2020년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통해 중요한 전기를 마련하였고 이러한 성과가 연속될 수 있도록 철저한 자기관리와 긍정적 마음가짐 그리고 스스로의 잠재력을 믿는 신념을 바탕으로 더 큰 도약을 이뤄내야 한다”고 밝혔다.

배재훈 HMM 사장은 ‘2021년 신년사에서’ “지난해는 많은 도전과 시련 속에서도 큰 성과를 이루었던 한 해였다”면서 “24K 세계 최대의 컨테이너선을 인수하고 THE Alliance 정회원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통해 21분기만에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하는 등, 2020년은 각별히 뜻깊은 한 해였다”고 밝혔다.

그는 국가의 기간산업으로서 해운산업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핵심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또 다른 성장과 도약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재훈 사장은 “2020년이 영업이익 흑자전환의 해였다면 새해에는 체질 개선을 통해 안정적 수익창출의 기반을 마련하고 새로운 도전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외형적인 성장에 걸맞은 경쟁력 있는 영업 능력 및 관리 역량을 갖춰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HMM은 작년 12척의 24K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을 인수하였고 올해 상반기에는 8척의 16K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을 인수하게 된다.

그는 “규모면에 있어서도 HMM의 성장은 끊임없이 계속될 예정”이라면서 “이런 상황에 발맞추어 THE Alliance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시장변화에 민첩히 대응하는 영업역량을 갖춰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네트워크와 대화주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통해 지속적인 수익 창출의 기반을 확고히 다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늘어나는 선대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체계적인 선복관리, 해상직원의 역량 강화, 안전운항 및 리스크 관리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재훈 사장은 “이러한 치밀한 대비를 통해 언제든지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강한 체질이 갖춰질 것”이라면서 “외형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동시에 이뤄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글로벌 선사들은 저마다 종합물류기업으로  변신하기 위한 채비를 속속 갖춰나가고 있다”면서 “우리도 해운업이라는 한계속에 스스로를 가두지 않고 종합물류기업에 대한 의지와 관심을 가지고 파트너社들과 동반성장하는 HMM의 미래를 설계해 나아가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배재훈 사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세계경제 및 해운시장에는 많은 변화와 도전이 닥칠 것이라 예상된다”면서 “경쟁사들보다 선제적이고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과 체질을 갖추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 우리 모두 함께 위닝 멘탈리티를 발휘할 때”라면서 “2020년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통해 중요한 전기를 마련하였고 이러한 성과가 연속될 수 있도록 철저한 자기관리와 긍정적 마음가짐 그리고 스스로의 잠재력을 믿는 신념을 바탕으로 더 큰 도약을 이뤄내야 한다”고 주문했다.

위닝 멘탈리티는 어떤 일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능력이 있다고 믿는 기대와 확신을 뜻한다.

많은 스포츠 선수들이 이러한 마음가짐을 통해 자신감을 바탕으로 한 연속된 승리를 얻을 수 있었고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하는 근원이 됐다.

배재훈 사장은 미식축구(NFL)의 전설적 감독 빈스 롬바르디의 명언을 인용했다.

빈스 롬바르디는 “승리는 습관이다. 유감스럽게도 패배 역시 마찬가지다.”라는 명언을 남겼긴 바 있다. 이는 승리하는데 익숙해지면 점점 자신감이 붙게 된다는 의미다.

마지막으로 배재훈 사장은 “HMM의 위대한 미래를 위해 함께 힘차게 전진해 나가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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