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수도권 남부 대표 신도시인 동탄신도시에서 진행 중인 ‘동탄2 아이파크’의 잔여세대 선착순 분양이 마감을 눈앞에 두고 있다.

2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수도권으로 향하고 있는 탈서울 행렬이 SRT•GTX 동탄역 등 광역교통망과 각종 개발 호재를 품은 동탄신도시를 주목하는 가운데 광비콤(동탄2 광역비지니스콤플렉스) 일대나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 등은 최근에도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 ‘동탄2 아이파크’ 투시도/현대산업개발 제공

이에 따라 최근 불거진 공급과잉에 따른 불안감을 일정 부분 충분히 해소했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시범단지 입주 전 마이너스피(분양가보다 집값이 떨어지는 것)까지 초래됐던 상황이 입주 후 다시 반등하며 시세 고공행진을 기록했던 사례를 기억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지역 내에서도 입지별로 가격 상승세가 갈리는 학습 효과가 실존했기에 향후 동탄2신도시 내 아파트들의 상승세가 조심스레 전망되고 있다.

판교나 광교 역시 초반에는 미분양이 많았듯 가격이 떨어진 현시점은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현재 교통, 상업시설 등이 꾸준히 확충되고 있어 모든 인프라가 구축될 근 시일내에 충분히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현대산업개발㈜가 동탄2 신도시 A-99블록과 A-100블록에서 선보인 이 아파트는 공세권의 프리미엄을 품었다. 쾌적한 정주 여건을 구성하는 단지 바로 앞 근린공원에서 산책로로 이어진 동탄2신도시 호수공원, 호수공원순환로, 공원, 한원CC 등의 녹지공간과 자연환경이 쾌적한 정주여건을 조성할 것으로 보인다.

주거 쾌적성과 힐링을 도모할 수 있는 이 공세권 아파트는 최근 개장된 동탄2신도시 호수공원을 품고 있다.

이 공원은 축구장 105개 면적인 75만여㎡ 규모로 문화, 쇼핑, 휴양시설 등이 들어서는 수변친화형 문화·상업 복합공간으로 조성돼 동탄2 아이파크 입주민들에게 그린 조망권을 선사한다. 또한 입주민들에게 주거공간 가까이에서 휴식과 여가,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총 980가구 규모의 대단지 브랜드 타운 동탄2 아이파크는 동탄2신도시 내 최초의 아이파크 브랜드 아파트로 대형건설사 브랜드의 희소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입지적 프리미엄에 잔금 대출 규제 미적용, 청약 통장 무관, 동·호수 지정 가능 등 다양한 혜택이 적용됐다.

A99블록은 지하 3층~지상 20층, 6개동 총 470가구, 전용면적 84㎡ 156가구, 96㎡A 196가구, 96㎡B 118가구로 구성되며 A100블록은 지하 2층~지상 15층, 9개동, 총 510가구, 전용면적 84㎡ 173가구, 96㎡A 221가구, 96㎡B 116가구 등으로 이뤄진다.

단지 인근 국립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가 모두 신설될 계획으로 우수한 교육환경이 마련된다.

동탄2신도시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구비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기흥동탄IC)를 비롯해 용인서울고속도로(흥덕IC), 동탄역(SRT)이 밀집된 광역교통의 허보로 2023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가 개통 시 서울 삼성역까지 20분대에 닿을 수 있는 등 서울 접근성도 꾸준히 개선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동탄2 테크노밸리, 동탄일반산업단지, 화성동탄물류단지, 삼성반도체 등 지역경제활성화와 신도시의 자족기능으로 대기업 및 산업단지에 약 27만 명의 종사자 배후수요를 품고 있다”면서 “단지 동측으로 장지첨단산업단지가 2018년까지 조성될 예정으로 관련기업 종사자들의 유입이 이어질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입주 예정일은 2019년 3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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