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LS엠트론은 내년 1월1일부터 국내 트랙터 업계 최초로 트랙터 5년 무상 품질 보증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서비스 범위는 내구성이 필요한 핵심 부품인 엔진 및 미션 내 주요 부품이다. 트랙터는 높은 양력(들어올리는 힘)과 견인력(끌어당기는 힘)을 필요로 하는 농기계로, 이를 견딜 수 있는 엔진과 미션의 내구성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엔진 동력 부분의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글로벌 스탠다드를 넘어선 품질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보증 기간은 구매일로부터 5년 또는 사용시간 1500시간 이내며, 지역 내 대리점에서 서비스 받을 수 있다. LS엠트론은 지난 2017년 업계 최초 트랙터 4년 무상 품질 보증 서비스를 실시하며 고객에게 신뢰를 쌓아왔다.

무상 품질 보증 서비스는 CNH 수입 모델 및 LS MINI 모델을 제외한 2018년 1월 1일 이후 판매되는 LS엠트론 트랙터 전 모델이 대상이다.

김연수 LS엠트론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서비스 실시로 주요 부품의 보증기간을 확대함으로써 트랙터 유지관리 비용을 낮춰 고령화∙여성화되고 있는 농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킬 예정”이라며 “제품 판매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그 이후에도 우리 회사의 존재 이유인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S엠트론은 2017년 북미 농기계 딜러 협회(EDA) 주관으로 진행된  딜러 만족도 평가에서 3년 연속 트랙터 만족도 1위 기업으로 선정되며 글로벌 무대에서 입지를 견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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