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SM그룹의 해운부문 주력 계열사 SM상선은 국내 화주들의 대미 컨테이너 수출 화물을 운송하기 위해 임시 선박을 투입한다고 4일 밝혔다.

SM상선이 이번에 긴급하게 투입하는 임시선박 '싱가포르(Singapore)호'는 34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으로 7일 부산항을 출발해 미국 롱비치로 향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선박에 실리는 주요 화물은 가전제품, 자동차·기계부품, 화학제품, 타이어 등을 포함한 국내 주력 수출품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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