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정부는 수소차·전기차 보급 확대,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 등 도시·공간·생활 인프라를 녹색으로 전환하고 신재생 에너지 확산을 위한 친환경 사회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올해 말 2050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을 국제연합(UN)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기재부와 국회 미래연구원, 한국개발연구원(KDI)가 공동 주최한 '제2회 미래전략컨퍼런스'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디지털·그린 경제는 이제 거스를 수 없는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계기로 기후변화 위기의 파급력과 대응의 시급성을 재평가하며 친환경 경제로의 전환에 온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했다.

 

저작권자 © 이코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