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4일 "정부는 앞으로 철도를 파급력이 큰 기간산업으로서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산업을 육성하는 정책을 적극 발굴해 이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4일 오후 경기도 의왕시 소재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 열린 철도산업 발전 간담회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또 "한국판 뉴딜을 계기로 철도가 자동차나 조선업 같은 다른 교통산업만큼 해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면 우리 경제의 활력을 제고하는 첨병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토부와 철도기술연구원이 주최한 이날 간담회는 철도산업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우리 경제의 활력을 제고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 청취하고 정책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철도산업 발전 관련 우수사례로 실용화 문턱에 있는 개발기술의 상용화 추진현황을 발제했고, GS건설은 싱가폴 철도시험선로 수주결과를 발제했다.
조희제 기자
hjcho107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