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해상운임 급등 등 수출입 기업의 물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3일부터 수출입물류 종합대응센터를 가동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응센터는 산업부와 해양수산부, 중소기업벤처부를 비롯해 한국무역협회, 한국선주협회, HMM, 코트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업계와 지원기관으로 구성되며, 서울 강남구 한국무역센터 1층에 설치된다.

여기서는 선복, 공(空) 컨테이너 등 수출입물류 동향을 파악하고 정부 대책 이행 지원, 중소화주 선복 물량 모집, 물류 고충 접수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해당 기업은 '수출입물류 애로접수센터'나 홈페이지를 통해 물류 관련 불공정 계약이나 고충을 신고할 수도 있다. 종합대응센터는 접수된 신고와 고충을 관계부처에 전달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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