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미국의 11월 민간부문 고용이 지난 7월 이후 가장 낮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미 민간고용 조사업체 오토매틱 데이터 프로세싱(ADP)이 2일(현지시간) 발표한 미국의 지난달 민간부문 고용은 30만7000명 증가하는데 그쳤다고 CNBC 등이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직원이 50명~499명 규모인 기업이 13만9000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전달 11만6000명을 채용했던 대기업은 11월 5만8000명을 고용했다.

서비스업에선 27만6000여 명을 채용했다. 코로나19 확산세에 식당과 술집에 대한 영업 제한이 이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호텔업과 요식업 고용이 9만5000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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