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정원 기자] 코스피가 2일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2634.25)보다 41.65포인트(1.58%) 상승한 2675.90에 장을 마쳤다.

▲ 뉴시스 그래픽

코스닥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891.29)보다 8.05포인트(0.9%) 오른 899.34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603억원, 263억원치 순매수했다. 기관은 1557억원 순매도했다.

셀트리온제약(15.61%), 펄어비스(14.11%), 제넥신(7.14%), 셀트리온헬스케어(4.22%), CJENM(2.47%), 에이치엘비(0.10%), 씨젠(1.76%), 카카오게임즈(0.42%), CJENM(2.47%) 등은 상승했다. 반면 알테오젠(-0.47%), 에코프로비엠(-0.72%) 등은 하락했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는 2일(현지시간) 미국 추가 경기부양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기대에도 최근 급등한 부담감에 혼조세로 마감됐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20%(59.87포인트) 상승한 2만9883.79에 마감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S&P500지수는 0.18%(6.56포인트) 오른 3669.01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올해 들어 28번째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05%(5.74포인트) 내린 1만2349.37로 장을 끝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영국은 2일 미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제약사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백신 사용을 승인했다. 3상 임상시험을 마치지 않은 러시아 백신을 제외하고 사실상 세계 첫 사용 승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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