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정원 기자] 코스피가 1일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2591.34)보다 42.91포인트(1.66%) 상승한 2634.25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22.08포인트(0.58%) 오른 2613.42에 출발했다.

▲ 뉴시스 그래픽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675억원, 750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3,452억원 순매도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100원(1.65%) 오른 6만7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아차(3.46%), SK하이닉스(3.08%), 네이버(2.88%), 삼성SDI(2.63%), 카카오(1.77%), LG화학(1.12%), 셀트리온(1.18%), 현대차(1.10%) 등도 상승했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는 30일(현지시간) 지난 한달간 랠리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91%(271.73포인트) 떨어진 2만9638.64에 마감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0.46%(16.72포인트) 하락한 3621.63에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06%(7.11포인트) 하락한 1만2198.74에 장을 마쳤다.

다우 등 주요지수는 11월 한달간 월간 기준으로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11.86% 뛰면서 월간기준 1987년 이후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S&P500은 10.76%, 나스닥은 11.8% 올라 4월 이후 최대 월간 상승률이다.

기술주의 경우 애플이 2.1% 올라 상승세를 지지했다. 헬스케어의 경우 모더나가 20% 폭등해 버팀목이 됐다. 모더나는 최종 예방효과가 94.1%라고 발표하면서 이날 미국과 유럽에서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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