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30일 호텔 리모델링을 통해 공급하는 주택 물량은 1000세대 정도로, 청년 1인가구에 공급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호텔은 (활용 공공임대) 1000세대정도 될 수 있을 것"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호텔 리모델링형 전세는 보증금 100만원에 월세 25만~30만원 수준에서 청년층 1인 가구에 공급된다.

김 장관은 이날 야당측에서 호텔 리모델형과 관련해 "정부 정책에 따른 집값 상승으로 호텔 거지를 양산하고 있다"고 비판하자 "현장에 한 번 가보시면 우리 청년들에게 굉장히 힘이 되는 주택을 정부가 공급하고 있다는 걸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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