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동, 경상해안 등 건조특보 발효중-화재발생 주의해야…미세먼지 좋음~보통

[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1일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본격 겨울추위가 찾아오겠다. 한낮에도 대부분 지역이 10도 아래,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5도 안팎에 머물며 춥겠다.

▲ 1일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본격 겨울추위가 찾아오겠다. 사진은 서울 63빌딩 전망대에서 바라본 도심 위로 보이는 미세먼지 없는 파란하늘 모습. /뉴시스

기상청은 30일 “내일은 중국 산둥반도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은 가운데 가끔 구름이 많겠다”면서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으며 중부지방은 저녁부터, 전라도는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 영하 9~3도, 한낮 최고기온 5~13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강원 내륙과 대관령, 태백 등 산지는 영하 8도까지 떨어지겠다.

주요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3도, 인천 영하 2도, 수원 영하 3도, 춘천 영하 6도, 강릉 1도, 청주 영하 3도, 대전 영하 3도, 전주 영하 2도, 광주 0도, 대구 영하 2도, 부산 1도, 제주 6도 등이다.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춘천 6도, 수원 6도, 강릉 9도, 청주 6도, 대전 7도, 전주 8도, 광주 10도, 대구 10도, 부산 13도, 제주 11도 등으로 예측된다.

미세먼지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동과 경상해안, 경북북동산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 앞바다에서 0.5∼1m 수준이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2m, 서해 0.5∼1.5m 높이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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