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양우건설)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최근 높은 청약률을 잇따라 기록하며 분양시장에서 이목을 모으고 있는 속초에 올해 마지막 아파트의 분양이 내일(22일)부터 시작된다.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1426-4 일원에 들어서는 양우건설의 ‘속초 양우내안애 오션스카이’가 그 주인공이다.

시공사인 양우건설 관계자는 “속초 노른자위 입지에 들어서는 하반기 마지막 아파트로 속초 해변 바로 앞 입지를 바탕으로 동해 조망권을 바탕으로 높은 선호도를 얻는 가운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뜨거운 열기가 감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분양된 단지의 경우 고층 설계를 통한 조망권 확보로 전체 28.84: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37층 설계로 지역 랜드마크가 전망되는 속초 양우내안애 오션스카이는 동해, 청초호, 호수공원 등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이 마련돼있다.

단지는 아파트와 상업시설로 이뤄지며 지상 37층, 총 320세대 규모의 전용면적 84㎡ 288세대, 112㎡ 32세대 등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다.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 향상을 기반으로 귀촌 및 세컨하우스 수요의 유입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이는 강원도 속초의 미래 가치가 고공행진 중이다. 개발 호재로 인한 외부 투자자 유입으로 강원도를 비롯해 속초시의 아파트 시세 상승률이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또 속초시의 경우 관광특구 호재와 노후화된 주택 상황으로 인해 신규 주택 이전 수요와 외부 수요가 혼재하는 양상이다. 이처럼 풍부한 수요를 바탕으로 2015년 이후 현재까지 속초시 내 신규 분양 물량의 경우 1개 단지를 제외한 전 단지 1순위 청약 마감(일부 주택형 제외)된 바 있다.

평창으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한 속초시는 최근 교통 인프라 신설 등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곧 모습을 드러낼 속초 롯데 리조트 개발사업 역시 약 3,000여 명에 이르는 고용창출과 5천억원 규모의 경제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지난 6월 30일 서울-양양고속도로 전구간도 개통되며 서울-속초간 90분 시대가 열렸다. 게다가 춘천-속초 고속화철도도 개통 예정으로 인천국제공항철도 및 경춘과 연계돼 광역 접근성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직접적으로 속초를 지나는 춘천-속초 고속화 철도를 비롯해 강릉-제진 동해북부선철도, 속초로 향하는 길목의 신축 교통망인 춘천-양양 동서고속도로, 원주-강릉 복선철도 등이 준공 및 준공 예정이다. 이에 속초 접근성 개선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 11일 개통된 광주-원주 제2영동고속도로는 중부 내륙을 가로질러 서해안과 동해안을 이어주며 이 도로는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에서 강원도 원주시 가현동까지 닿는 새 길이다.

속초 양우내안애 오션스카이 분양 관계자는 “속초시 동해 프리미엄 조망권을 누릴 수 있는 신규 공급 아파트”라면서 “관광특구 호재를 바탕으로 외부수요의 유입이 지속되면서 치열한 청약 경쟁과 함께 향후 프리미엄 형성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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