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키움증권은 30일 현대위아(011210)에 대해 주요 지역 완성차 판매 호조에 따라 부품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민선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대위아는 3분기 영업이익이 132억원으로 전년 대비 64.6% 감소했으며 법인 연결 편입에 따른 산동 법인 영업적자 280억원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412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208억원)를 상회했다"며 "4분기 이후 수요 개선세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455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주요 지역 완성차 수요 개선에 따른 자동차 부품 실적 개선, 기계부문 적자 폭 축소 지속 등에 기인한다"며 "국내 엔진은 2분기 이후 해외 공장 완성차 재고 축소, 수출 물량 회복, 전분기 GV80 출고 중단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4분기 현재 90~100%의 높은 가동률로 운영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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