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유럽 주요국 증시는 27일(현지시간)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퇴거 발언 등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다.

▲ 유럽 주요국 증시는 27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했다. 사진은 런던증권거래소 모습. [런던=AP/뉴시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7% 상승한 6367.58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37% 오른 13,335.68로 마감됐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56% 상승한 5598.18을 기록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도 0.48% 우사향한 3527.79를 나타냈다.

이날 시장은 코로나19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도 내년에는 좀 더 빠른 경제 회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선거인단 투표에서 지면 백악관을 떠날 것"이라고 한 발언도 증시에 긍정 요인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추수감사절 연휴로 미국증시가 미국 동부시각 오후 1시에 조기 폐장한 것은 투자자들을 신중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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