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국제유가는 26일(현지시간) 랠리를 마치고 하락반전했다.

▲ 국제유가는 26일(현지시간) 하락반전했다. 사진은 미국 텍사스주 미들랜드의 석유 굴착기와 펌프 잭의 모습. /뉴시스

이날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배럴당 1.4%(66센트) 하락한 45.0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내년 1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배럴당 1.5%(74센트) 떨어진 47.87달러를 기록했다.

미국과 유럽의 급격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세계경제는 백신이 본격적으로 공급 가능한 내년 중반까지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우려가 부각되면서 유가를 끌어내렸다.

반면 국제금값은 소폭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물 국제 금값은 0.17%(3달러) 오른 온스당 1808.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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