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유럽 주요국증시는 25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미국 대선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랠리이후 숨고르기 장세를 보이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 유럽 주요국증시는 25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사진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모습. [프랑크푸르트=신화/뉴시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4% 하락한 6391.09로 장을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도 0.02% 내린 1만3289.80으로 거래를 끝냈다.

반면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23% 오른 5571.29를 기록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11% 상승한 3511.90을 나타냈다.

코로나19 확산세는 여전히 우려할 만 상황이다. 독일과 영국에서는 성탄절 모임을 제한적으로 허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으며 프랑스는 신규 확진자와 입원환자가 가파르게 감소하면서 이번 주말 봉쇄 조치를 완화하기로 했다.

지난 3거래일간 10% 가까이 상승한 에너지업종은 이날 두드러진 약세를 보였다. 로열더치셸은 1.92% 내렸으며 BP도 2.63%의 낙폭을 기록했따.

반면 영국 유나이티드 유틸리티의 주가는 이날 2.45% 뛰었으며 유니레버의 주가는 5.20% 급등했다.

저작권자 © 이코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