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국제유가는 20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기대감 영향으로 상승했다.

▲ 국제유가는 20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사진은 중국해양석유총공사(CNOOC) 소속 석유시추선. /뉴시스

이날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배럴당 1.0%(41센트) 오른 42.1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내년 1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1.8%(0.80달러) 뛴 45.00달러에 거래됐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는 이날 미 식품의약국(FDA)에 자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하자 원유수요가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아졌다.

한편 국제 금값도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6%(10.90달러) 오른 1872.40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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