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쇼핑 선호 이유-배달 편리함과 시간절약 꼽아…청년 모바일결제 월평균 15만여원

[이코노뉴스=제리 곽 중국경제 편집인] 상하이 젊은층 10명중 6명은 일상생활에서 모바일 결제만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민망(新民网)이 상하이 지역의 18~25세 젊은층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젊은 층의 59%는 즈푸바오(支付宝), 위쳇결제(微信支付) 등 모바일 결제만을 이용해 물건이나 생활용품을 구입했다.

▲ 상하이 젊은층 10명중 6명은 일상생활에서 모바일 결제만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중국경제 제공)

온라인 쇼핑을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로 집 문앞까지 배달해주는 편리함(62.6%)을 꼽았다. 그 밖에 시간 절약(62.3%), 저렴한 가격(62.1%), 넓은 선택범위(36.7%), 편리한 온라인 결제 방식(15.5%) 등이 있었다.

응답자 중 1.3%는 모든 물건을 인터넷에서 구매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어 14.7%는 ‘주로 온라인에서 구매한다’고 답했고, 26%는 ‘온오프라인 구매 비중이 비슷하다’고 답했다.

이들의 월평균 온라인 소비금액은 약 880위안(원화 15만여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상하이 시민의 월평균 소비금액(2016년 기준, 상하이 시민 월평균 소비금액은 3122위안)의 30%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한편  26~35세의 경우 모바일결제 이용률이 47.4%, 36~50세는 29.5%로 조사됐다. 51~60세 연령대는 7%, 61~70세의 경우 3.9%가 모바일결제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코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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