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2015년부터 전국 각지의 청소년들과 함께 해온 청소년 공감 콘서트 <온드림스쿨>, 청소년들의 꿈의 학교가 새 학기를 맞았다.

해마다 청소년이 있는 전국 곳곳을 찾아가는 형식에서 벗어나, 올해는 ‘온택트’ 컨셉으로 전국 8도(경상남도, 전라남도, 충청남도, 강원도, 전라북도, 경상북도, 충청북도, 경기도)와 제주도, 서울까지 10개 지역 청소년 1,000여명과 함께 한다.

첫 비대면 녹화를 마친 제작진은, “학생들과 직접 얼굴을 마주 할 수는 없었지만 고민 상담에 장기자랑과 질의응답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는 모습에서 언택트 시대를 살아갈 미래세대의 희망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온드림스쿨>을 이끌어 갈 새 얼굴들이 합류했다. 두 주인공은 88년생 동갑내기 친구로 알려진 황광희와 에릭남이다.

올해 <온드림스쿨>의 가장 큰 변화는 형식파괴다. 서로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분야의 멘토들이 함께 강연을 이끌어가기도 하고, 학생들과 함께 무대를 꾸미는 등 매회 하나의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형식의 시도들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하지만 어려워하는 환경, 과학기술, 경제 등의 지식강연에도 어느 해보다 공을 들였다.

꼭 알아야 할 정보를 전해줄 지식 멘토와 이를 실천하는 이야기로 공감을 이끌 감성멘토가 함께하는 콜라보레이션 강연으로 이뤄졌다.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다가가는 <온드림스쿨> 새학기는 10월 25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5분 KBS1TV를 통해 시청자에게 찾아간다.

한편, 청소년 공감콘서트 온드림스쿨은 청소년들의 창의인성 함양과 진로탐색 기회를 마련한다는 취지로 2015년부터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최되고 있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는 총 38회에 걸쳐 이상화, 이영표, 리아킴, 이사배, 천종호, 김미경, 조승연 등 76명의 다양한 분야 명사들과 BTS, 마마무, 청아, AB6IX 등 정상급 아이돌이 출연했으며, 약 38,000명의 학생들이 함께 했다.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온택트 컨셉으로 제주도, 경상남도(거창), 전라남도(보성), 충청남도(논산), 강원도(태백), 전라북도(정읍), 경상북도(안동), 충정북도(충주), 경기도(포천), 서울(전국단위) 10개 지역 청소년 1,000여명과 함께 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이코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