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한국고용정보원은 6일 충북 음성군청에서 북한이탈주민 자립 지원을 위한 직업탐색 집단상담 및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의 자립과 정착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8월 초기정착주민 적응 교육을 실시한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취업지원 행사다.

참가자가 자신의 적성을 파악하고 진로를 설정할 수 있도록 ▲직업카드를 활용한 직업탐색 ▲직업흥미유형 파악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혼자서도 유용한 정책을 파악하고 24시간 실시간으로 상담도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청년센터 활용법도 소개했다.

직업탐색 활동에 참여자 2명당 상담사 1명을 배정함으로써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고용정보원은 충북지역 북한이탈주민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충북도·음성군·충북하나센터와의 협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나영돈 한국고용정보원장은 “지역 북한이탈주민의 정착과 관련, 지자체 및 하나센터와 지속적으로 협업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특강은 거리두기 자리 배치 및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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